가습기는 훈령 별표1에 이름이 그대로 적혀 있는 품목입니다. 소형 전기전자제품 예시 목록의 첫 줄에 ‘가습기’가 들어 있습니다. 전용수거함으로 갑니다.
훈령이 직접 지목한 품목입니다
소형 전기전자제품 항목의 대상 예시는 이렇습니다.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주전자, 토스트기, 제빵기, 헤어드라이어, 전자담배, 블루투스이어폰, 전기손난로
배출 방법은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또는 지자체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배출”**입니다.
애매하게 판단할 여지가 없는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
물통을 비우고 말리세요
가습기는 버릴 때까지 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통과 수조를 완전히 비웁니다. 수거함 안에서 새면 다른 가전을 적십니다
- 하루 이상 말립니다.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곰팡이가 핍니다
- 물때가 심하면 굳이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재활용 공정에서 처리합니다
필터와 카트리지는 분리합니다
- 가습 필터, 항균 카트리지 — 종량제봉투입니다. 재활용 대상이 아닙니다
- 은나노 살균볼 — 마찬가지로 종량제봉투입니다
- 초음파 진동자 — 본체에 붙어 있으니 떼지 마세요
필터를 빼는 이유는 재활용 때문이 아니라, 젖은 상태로 함께 들어가면 곰팡이가 번지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내면 되나
- 소형 전기전자제품 전용수거함 — 주민센터, 아파트 분리수거장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 가습기 하나로는 신청이 안 됩니다. 중소형 품목 5개 이상을 모아야 방문합니다
- 수거함이 없으면 지자체가 정한 방법을 따릅니다. 대형폐기물 품목표에 소형가전이 올라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대형 가습기는 크기를 재 보세요
산업용에 가까운 대용량 가습기, 공기청정 겸용 복합기는 수거함에 안 들어갑니다. 이때는 무상방문수거 단독 신청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대형 품목으로 분류되면 1대만으로도 가져갑니다.
아직 쓸 만하면
가습기는 위생 문제 때문에 중고 수요가 낮은 편입니다. 필터를 새로 갈아 끼운 1~2년 이내 제품이 아니면 매입이 어렵습니다. 기대는 낮게 잡으세요.
살균제 관련 문제로 회수 대상이 됐던 오래된 모델이라면, 중고로 넘기지 말고 폐기 경로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