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은 고철입니다. 무거워서 못 들면 그때 대형폐기물이고, 몇몇 지자체는 kg당으로 값을 매깁니다. 쇳덩이를 봉투에 넣는 사람은 없지만, 어디에 내놓느냐는 헷갈립니다.
품목사전이 고철로 둔 이유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운영하는 분리의정석 품목사전은 아령(덤벨)을 고철과 대형폐기물 둘로 두고 이렇게 적습니다. “아령(덤벨)은 고철 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아령은 대형폐기물로 배출합니다.”
코팅된 아령도 고철입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고무 등이 혼합되어 있으나 전체 중량 대비 소량에 해당되므로 고철로 배출하면 됩니다.” 훈령 별표1 고철류 항목도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이라 적을 뿐 코팅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유의사항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덤벨봉과 덤벨원판은 분리한 후 배출.” 조립식이면 봉에서 원판을 빼서 냅니다.
어디에 내놓나
- 아파트 재활용장 고철 칸. 한두 개면 여기서 끝입니다. 무거우니 바닥에 놓지 말고 통 안에 넣습니다
- 고물상. 쇠는 kg으로 값을 쳐 줍니다. 20kg 세트면 갖다 주는 쪽이 낫습니다. 주물 아령이 값이 제일 좋고 고무 코팅은 덜 받거나 안 받는 곳이 있습니다
- 대형폐기물 신고. 바벨 세트, 벤치, 랙처럼 혼자 못 드는 것은 여기입니다
kg당으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대형폐기물 품목표에 아령을 올린 곳은 몇 곳 안 되는데 자가 다릅니다.
| 지역 | 기준 | 값 |
|---|---|---|
| 강북구 | 아령 1kg당 | 500원 |
| 연수구 | 덤벨 5kg당 | 2,000원 |
| 광진구 | 아령 5kg 미만 | 3,000원 |
| 부천시 | 아령 세트(2개) | 2,000원 |
| 김포시 | 운동기구(덤벨, 바벨 등) | 3,000원 |
kg당은 무게를 곱합니다. 강북구에서 20kg 바벨 세트를 신고하면 10,000원입니다. 원판을 빼서 고철로 내고 봉만 신고하면 봉 무게만 냅니다. 품목표에 아령이 없는 곳은 ’운동기구’나 ’기타’로 잡고 무게를 적습니다.
종류별로
| 종류 | 배출 |
|---|---|
| 주물 아령, 케틀벨 | 고철류 |
| 고무, 우레탄 코팅 아령 | 고철류. 코팅을 벗길 필요 없습니다 |
| 크롬 도금 아령 | 고철류 |
| 원판(플레이트) | 봉에서 빼서 고철류. 여러 장이면 끈으로 묶습니다 |
| 바벨 봉 | 길이 1m 넘으면 대형폐기물. 짧은 것은 고철류 |
| 아쿠아 덤벨(물 넣는 것) | 물을 비우고 종량제봉투. 플라스틱 용기가 아닙니다 |
| 모래 주머니 아령 | 모래는 봉투에 담아 종량제봉투, 천은 종량제봉투 |
| 벤치, 랙, 철봉 | 대형폐기물. 실내자전거와 같은 자리 |
버리기 전에
- 중고로 잘 팔리는 물건입니다. 쇠는 안 닳습니다. 버리기 전에 동네 장터에 올려 보세요
- 수거함에 던지지 마세요. 통이 깨집니다. 바닥에 내려놓고 갑니다
- 원판 여러 장을 묶을 때 끈이 끊어지면 수거원이 다칩니다. 두 겹으로 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