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락은 흰색이라도 재활용이 안 됩니다. 겉모습이 스티로폼과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물성이 달라 처음부터 종량제봉투로 갑니다.
하얗다고 재활용되는 게 아닙니다
스티로폼은 흰색이고 깨끗하면 재활용 대상입니다. 그런데 우드락은 색이 하얗고 깨끗해도 재활용이 안 됩니다. 품목사전은 “우드락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라고 못박아 둡니다.
이유는 만드는 방식에 있습니다. 우드락은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을 고압축해서 나무 판재처럼 만든 뒤 색을 인쇄하거나 스티커를 붙인 제품입니다. 압축 과정에서 일반 스티로폼과 물성이 달라져서, 같이 재활용하면 완제품(잉고트) 품질이 떨어집니다. 스티로폼 재활용함에 넣지 말고 종량제봉투로 바로 버리세요.
폼보드는 크면 대형폐기물
폼보드는 우드락 원단에 종이 필름을 붙인 제품으로, 발표 패널이나 전시용 보드로 많이 씁니다. 배출 방법은 우드락과 같은 종량제봉투인데, 품목사전은 크기가 큰 폼보드는 대형폐기물로 배출한다고 덧붙입니다.
| 크기 | 배출 |
|---|---|
| A4~A3 정도(전단지, 발표용 패널) | 종량제봉투 |
| 포스터, 전시용 대형 보드 | 대형폐기물 신고 |
혼자 접거나 자르기 어려운 크기면 지자체 대형폐기물 신고로 스티커를 붙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잘라서 버리면 안 됩니다
부피를 줄이겠다고 잘게 자르면 스티로폼 알갱이처럼 부스러기가 날립니다. 바람에 날아가거나 배수구로 들어가면 수거 자체가 안 됩니다. 자르지 말고 통째로, 여러 장이면 끈으로 묶어서 내놓으세요.
비슷하게 헷갈리는 것들
색지, 색도화지, 아크릴판, 화이트보드도 겉보기엔 종이나 스티로폼 같지만 코팅이나 복합 재질이라 대부분 종량제봉투입니다. “판 모양이니 종이류”라고 넘겨짚지 말고 재질을 먼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