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2025년에 배출 방법이 바뀐 품목입니다. 예전 기준을 알고 있으면 수거함 앞에서 헤맵니다.
이제 수거함을 가리지 않습니다
전에는 일차전지인 건전지는 건전지 수거함에, 충전지, 보조배터리 같은 이차전지는 전자제품 수거함에 나눠 넣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전지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건전지 수거함, 전자제품 수거함, 무상방문수거 어디에나 배출할 수 있습니다.
통합 수거함은 2026년까지 아파트,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에 1,000여 개가 설치될 예정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배출 방식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지침’ 개정으로 제도화하는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수거함 위치
- 동주민센터 — 대부분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가장 확실합니다
- 아파트 — 분리수거장이나 관리사무소 옆
- 대형마트, 학교 —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수거함 안에서 불이 나도 번지지 않도록 개폐형 안전 수거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수거함 화재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막으세요
서울시 안내는 전지의 단자가 노출된 경우 절연테이프 등으로 절연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9V 사각 건전지 — 단자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 위험이 가장 큽니다
- 버튼형, 동전형 — 여러 개가 겹쳐 쌓이면 서로 합선됩니다
-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 부풀었거나 찌그러진 것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양극과 음극이 맞닿으면 순식간에 열이 오르고 불이 붙습니다. 수거함 안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뜯지 말고 통째로
2차전지가 든 전자제품은 전지를 분리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배출합니다. 무선 이어폰, 전동칫솔, 전자담배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뜯지 마세요. 분해하다 셀을 뚫으면 그 자리에서 발화합니다.
반대로 리모컨, 벽시계, 장난감처럼 건전지를 손으로 뺄 수 있는 제품은 빼서 각각 보내는 게 맞습니다.
하면 안 되는 것
- 종량제봉투에 넣기 — 성동구는 폐배터리(리튬이온전지 등)를 재활용 불가 품목으로 명시합니다. 고철류에도 못 냅니다
- 물에 담그기 — 리튬은 물과 반응합니다. 끄려다 키웁니다
- 부푼 배터리를 누르거나 뚫기
- 대형폐기물 신고 — 배터리는 대형폐기물 품목이 아닙니다. 접수 자체가 안 됩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아파트는 분리수거장 수거함이 기본입니다. 없으면 관리사무소에 설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 빌라는 동주민센터가 확실합니다. 거리가 멀면 다 쓴 전지를 유리병에 모아두었다가 마트 갈 때 한 번에 가져가는 편이 낫습니다.
수수료는 없습니다. 배터리는 돈을 내고 버리는 품목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