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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버리는법

분리수거 방법 / 최종 확인 2026-09-14

‘헌책’, ‘중고책’, ‘도서’ 로도 불립니다

책, 어느 쪽인가요?

같은 품목이라도 주거 형태에 따라 배출 장소와 절차가 달라집니다. 아파트는 단지 내 경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활용아파트단독주택 / 빌라전국 공통

관리사무소에 먼저 물어보세요.

단지 안에 집하 장소나 전용수거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으면 신고나 수수료 없이 처리되는 경우도 있어 가장 빠른 확인 경로입니다.

배출 장소와 요일을 먼저 확인하세요.

골목이 좁아 수거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면 예약할 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지자체별로 배출 요일과 지정 장소가 정해져 있습니다.

재질별로 나눠 배출하면 그대로 자원이 됩니다. 이물질 제거와 재질 분리가 핵심입니다.

책은 종이류입니다. 그런데 책을 버릴 때 실제로 막히는 건 재질이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 표지를 떼야 하는가, 그리고 수십 권을 어떻게 내놓는가.

훈령이 ’책’을 이름으로 적습니다

별표1 통합배출 요령의 종이류 세부품목이 “책, 신문지, 상자 등”이고 배출요령은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배출”, “양이 많고 부피가 큰 것은 묶어서 배출”입니다. 골판지 외 종이류 항목에는 따로 “책자, 노트, 전단지 등 - 비닐코팅된 종이, 공책의 스프링, 비닐포장지 등은 제거 후 배출”이 있습니다.

품목사전도 같습니다. 동화책, 잡지책, 교과서, 백과사전이 전부 재활용폐기물, 종이이고 유의사항이 “책을 다량으로 배출할 때에는 끈 등으로 묶은 후 배출”입니다. 잡지책 항목은 “비닐 코팅된 종이, 비닐포장지 등은 제거한 후에 배출”을 덧붙입니다.

떼는 것과 안 떼는 것

부분 배출
본문 종이(속지) 종이류. 이게 대부분입니다
일반 무선제본 책의 종이 표지 붙은 채로 종이류
유광 코팅 표지 떼서 종량제봉투. 코팅종이입니다
양장본의 두꺼운 겉표지 판지에 천이나 코팅지를 씌워 붙인 복합재질입니다. 떼서 종량제봉투
스프링 제본의 링(철, 플라스틱) 빼서 고철 또는 종량제봉투
비닐 커버, 띠지 비닐 벗겨서 비닐류
금박, 은박 제목이 박힌 표지 종이류가 아닙니다. 훈령 기타종이류 비해당품목에 금속이 박힌 복합소재 종이가 있습니다
책등의 접착제(제본풀) 그대로 둡니다. 종이류 공정이 녹입니다

코팅 여부는 찢어 보면 압니다. 찢은 단면에 얇은 막이 늘어나면 코팅입니다. 표지 하나 때문에 나머지 300쪽이 통째로 떨어지는 걸 막는 작업이라, 이 한 번만 하면 됩니다.

양이 많을 때가 진짜 문제입니다

책은 무겁습니다. 100권이면 40kg이 넘습니다.

  1. 끈으로 묶습니다. 상자에 담아 내놓으면 상자째 골판지로 가야 하는데 안이 책이라 선별장에서 다시 헤쳐야 합니다. 열 권 남짓씩 십자로 묶는 편이 낫습니다
  2. 아파트는 재활용장의 종이류 자리, 단독주택은 지자체가 정한 종이류 배출일에 내놓습니다
  3. 고물상, 폐지 수거업체는 kg 단위로 매입합니다. 양이 많으면 가져가는 쪽이 실어 갑니다. 값은 지역과 시세에 따라 다르니 전화로 먼저 물어보세요
  4. 책은 대형폐기물이 아닙니다. 스티커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버리기 전에 기증이 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도서를 받습니다. 기부 가능 물품이 “일반 단행본, 최근 7년 이내 출간한 아동도서”이고, 3박스 이상이면 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1577-1113). 박스는 “1개당 무게는 15kg 이내”, “높이+가로+세로=120cm 이내”가 기준입니다.

받지 않는 것이 꽤 됩니다. “훼손, 변색, 낙서가 있는 도서”, “학습지, 수험서, 참고서, 문제집, 전공서적”, “교과서, 어학/백과사전”, “종교서적, 만화책, 월간지, 외국원서”입니다. 최종 판단은 현장 확인 뒤에 합니다.

참고서와 교과서, 만화책, 오래된 백과사전은 기증처를 찾지 마세요. 어디서도 잘 안 받습니다. 그건 묶어서 종이류로 내는 게 맞습니다. 온라인 중고서점 매입은 ISBN이 있고 상태가 좋은 단행본만 값이 붙습니다.

종이류가 아닌 책

  • 물에 젖었거나 곰팡이가 핀 책 — 종량제봉투입니다. 젖은 종이는 종이류 공정에서 못 씁니다
  • 사진집, 화보, 아트북 — 대부분 전면 코팅지입니다. 찢어 보고 판단하세요
  • 보드북(유아용 두꺼운 책) — 판지에 코팅을 입힌 복합재질이라 종량제봉투입니다
  • 다이어리, 수첩, 플래너 — 속지는 종이류인데 표지가 PU 가죽이거나 천이면 떼야 합니다. 스프링과 밴드, 자석 잠금도 같이 뺍니다
  • 책장, 책꽂이는 책이 아니라 가구입니다. 책장을 보세요

공책과 노트는 스프링을 뺍니다

다 쓴 공책, 다이어리, 연습장도 종이류입니다. 다만 스프링을 빼야 합니다. 철 스프링은 고철, 플라스틱 스프링은 종량제봉투입니다. 표지가 비닐 코팅이면 표지만 뜯어 종량제봉투로 보내세요.

자주 헷갈리는 것

“책은 색지라서 안 되는 것 아닌가” — 훈령이 종이류에서 빼는 색지는 진하게 물들인 포장용 색지입니다. 인쇄된 책 본문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품목사전이 공책을 두고 “색상과 관계없이 신문지, 백상지 등 기타 종이류와 함께 배출”한다고 못 박습니다.

“영수증과 같은 감열지 아닌가” — 아닙니다. 감열지는 만지면 매끄럽고 손톱으로 긁으면 검게 자국이 남습니다. 책 본문 종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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