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은 대형폐기물입니다. 신고 화면에서 막히는 지점은 금액이 아니라 어느 항목을 골라야 하는지입니다. 같은 책상인데 지자체마다 나누는 축이 다릅니다.
양수인지 편수인지부터 보세요
가장 흔한 구분은 서랍이 어느 쪽에 몇 벌 붙어 있느냐입니다.
| 표기 | 뜻 |
|---|---|
| 양수(대형) | 상판 아래 좌우 양쪽에 서랍장 |
| 편수(소형) | 한쪽에만 서랍장 |
| 서랍 없음 | 상판과 다리뿐 |
성동구 수수료표는 이 셋을 각각 다른 항목으로 두고 값을 따로 매깁니다. 오래된 사무용 책상을 ‘양수’, 학생용 책상 대부분을 ’편수’로 보면 대체로 맞습니다.
수수료를 확인한 47개 시군구 기준으로 책상은 4,000원에서 8,500원, 가운데값은 5,000원입니다. 수수료는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서랍을 빼면 값이 내려갈까
내려가지 않습니다. 신고 항목은 책상 본체의 종류로 정해집니다. 양수 책상에서 서랍만 빼놓고 ’서랍 없음’으로 신고하면 실물과 다르다는 이유로 수거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빼둔 서랍을 그냥 옆에 두면 안 됩니다. 본체 신고분에 포함되지 않은 물건이라 남겨두고 갑니다. 서랍은 다시 끼워서 내놓으세요.
분해는 값이 아니라 운반을 위해 하는 일입니다. 문이나 엘리베이터를 통과하지 못할 때만 다리를 접거나 상판을 떼고, 떼어낸 부품은 테이프나 끈으로 본체에 묶어둡니다.
컴퓨터책상은 별도 항목인 곳이 있습니다
키보드 받침이 딸린 컴퓨터책상은 지자체에 따라 따로 잡힙니다. 수원시는 아예 축이 다릅니다. 서랍 수가 아니라 크기로 나누고, 컴퓨터책상을 큰 구간에 포함 시킵니다.
내 지역이 어느 방식인지는 구청 대형폐기물 품목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목록에 ’컴퓨터책상’이 따로 있으면 그걸 고르고, 없으면 서랍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유리 상판은 따로 신고합니다
상판 위에 깐 유리는 책상과 별개 품목입니다. 성동구 품목표는 ’깨진 유리’를 책상유리 크기 기준으로 따로 두고 있습니다. 책상만 신고하고 유리를 얹어서 내놓으면 유리만 남습니다.
- 훈령 별표1은 판유리를 유리병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재활용함에 넣지 마세요
- 깨지지 않은 상판 유리 — 대형폐기물로 별도 신고. 신문지나 골판지로 감싸 세워둡니다
- 깨진 유리 — 신문지로 여러 겹 싸서 종량제봉투, 양이 많으면 특수규격마대
재질에 따라 갈리는 부분
- 원목, 합판(MDF) — 대형폐기물. 대부분의 학생용, 가정용 책상이 여기 해당합니다
- 철제 프레임 사무용 — 금속 비중이 높으면 고물상에서 고철로 받기도 합니다. 직접 실어 가야 하고, 상판 목재가 많이 붙어 있으면 거절당합니다
- 접이식 좌식 책상 — 부피가 작으면 종량제봉투로 받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버리기 전에 확인할 것
- 신고 없이 내놓으면 무단투기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 서랍 안을 비우세요. 서류와 통장, 도장이 그대로 실려 나갑니다
- 학생용 책상은 중고 수요가 남아 있는 편입니다. 상판이 멀쩡하면 지역 나눔 쪽이 수수료보다 낫습니다. 가져가는 사람이 직접 실어 갑니다
- 책상과 의자를 함께 정리한다면 의자는 별도 품목입니다. 낱개로 세어 같이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