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은 크기에 따라 경로가 갈립니다. 종량제봉투에 들어갈 만한 소형이면 일반쓰레기, 크고 무거우면 대형폐기물입니다.
유리, 아크릴 모두 재활용이 안 됩니다
유리 어항은 판유리, 수족관용 유리와 성분이 달라 일반 유리병 재활용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강동구 재활용품 배출안내도 유리병 비해당 품목에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류를 명시하고 있는데, 어항용 유리도 같은 범주입니다. 아크릴 소재 어항 역시 플라스틱류 재활용 대상이 아닙니다.
소형은 종량제봉투
가정용 소형 어항(30cm 이하 수준)은 깨지지 않게 신문지 등으로 감싸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유리 조각처럼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으니 봉투 겉면에 ‘유리’ 또는 ’어항’이라고 표시하는 게 안전합니다.
대형은 대형폐기물
수족관용 대형 어항이나 받침대가 딸린 스탠드형은 부피와 무게가 커서 종량제봉투에 안 들어갑니다. 이런 경우 지자체에 ‘어항’ 또는 ’수족관’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44개 시군구 품목표 기준 수수료 중앙값은 5,000원이고, 낮은 곳은 3,000원, 높은 곳은 30,000원입니다. 크기 구간별로 값이 갈리는 곳이 많으니 신고 전에 규격을 확인하세요.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물을 완전히 비우세요
물이 남은 채로 내놓으면 무게가 초과되거나 수거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자갈, 모래, 장식품도 함께 비우고 어항 본체만 배출하세요. 여과기, 히터 같은 부속 전자기기는 소형가전으로 따로 배출합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아파트는 유리 파손 위험이 있으니 엘리베이터로 옮길 때 완충재로 감싸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독주택, 빌라는 소형이면 재활용품 배출일에, 대형폐기물로 신고했다면 지정 배출일에 맞춰 내놓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