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지는 분리수거가 안 됩니다. 캔과 같은 알루미늄인데도 그렇습니다. 훈령이 금속캔 항목의 비고에 직접 적어 두었습니다.
쿠킹호일, 은박지, 알루미늄 호일은 다 같은 물건을 부르는 말입니다. 답도 하나입니다.
훈령에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금속캔 항목의 비고입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종량제봉투 등 지자체 조례에 따라 제출”
같은 항목의 재활용 대상은 음료수캔, 맥주캔, 통조림캔입니다. 호일은 여기서 빠져 있습니다.
읽는 방향에 주의하세요. 훈령이 “종량제봉투”라고 못 박은 것이 아니라 금속캔 재활용에서 빼고 처리 방법은 조례로 넘긴 것입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종량제봉투로 안내하지만, 두꺼운 알루미늄 용기를 따로 받는 곳처럼 지역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캔은 되는데 호일은 안 되나
- 너무 얇습니다. 용해로에 넣으면 녹기 전에 타 버려 회수율이 낮습니다
- 기름과 음식물이 묻어 있습니다. 씻어도 주름 사이에 남습니다
- 선별기가 못 잡습니다. 구겨진 호일은 종이나 비닐과 섞여 분류됩니다
다 종량제봉투입니다
| 물건 | 경로 |
|---|---|
| 쿠킹호일, 은박지 | 종량제봉투 |
| 호일 도시락 용기(구겨지는 것) | 종량제봉투 |
| 삼겹살집 불판용 호일 | 종량제봉투 |
| 요구르트 뚜껑 은박 | 종량제봉투 |
| 종이호일(유산지) | 종량제봉투. 종이류가 아닙니다 |
| 은박 접시(두꺼운 성형 용기) | 아래 참고 |
종이호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령의 기타종이류 제외 목록에 ‘종이호일’이 명시돼 있습니다. 실리콘 코팅이 돼 있어 종이류가 아닙니다.
두꺼운 은박 용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배달 음식에 오는 성형 알루미늄 용기(손으로 눌러도 잘 안 구겨지는 것)는 호일보다 두껍습니다. 이건 금속으로 회수되는 경우가 있어 지자체 기준이 갈립니다.
- 씻어서 알루미늄, 고철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 종량제봉투로 지정한 곳도 있습니다
- 종이 뚜껑이 붙어 있으면 떼어 냅니다
애매하면 지자체 안내를 보세요. 기름이 남아 있으면 어느 쪽이든 종량제봉투입니다.
뭉쳐서 버리세요
호일을 펴서 버리면 봉투 안에서 부피만 차지하고, 수거 과정에서 날립니다. 공처럼 뭉쳐서 넣으세요. 여러 장을 하나로 뭉치면 더 좋습니다.
깨끗한 호일이라면
한 번도 안 쓴 새 호일, 기름이 안 묻은 포장용 호일이라면 다시 쓰는 쪽이 낫습니다. 재활용 경로가 없는 재질이라 덜 버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호일 상자는 종이류입니다
호일이 감겨 있던 종이 상자는 종이류로 재활용됩니다. 다만 상자 끝에 붙은 톱니 모양 금속 커터를 떼어 내야 합니다. 훈령은 기타종이류 제외 목록에 “알루미늄 등 금속이 박힌 복합소재 종이”를 두고 있습니다.
커터는 얇은 금속이라 고철로도 안 갑니다. 종이나 테이프로 감싸 종량제봉투에 넣으세요. 그냥 버리면 손이 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