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는 소형가전 수거함입니다. 훈령이 이름을 적어 둔 드라이기와 달리 고데기는 훈령 예시 목록에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답은 같고, 근거는 품목사전에 있습니다.
훈령에는 없고 품목사전에는 있습니다
별표1의 소형 전기전자제품 해당품목은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주전자, 토스트기, 제빵기, 헤어드라이어, 전자담배, 블루투스이어폰, 전기손난로, 멀티탭 등”입니다. 고데기가 없습니다. 그 뒤에 붙은 “대형 전기전자제품에 해당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이 받는 자리입니다.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운영하는 분리의정석 품목사전에는 고데기가 표제어로 있고 분류가 재활용폐기물, 전기전자 제품류입니다. “고데기는 소형전기전자제품 전용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이름이 어디에 실려 있느냐만 다르고 가는 곳은 같습니다.
무선 고데기는 다르게 답합니다
충전식 무선 고데기가 이 페이지에서 제일 중요한 갈래입니다. 안에 리튬전지가 붙어 있고 빠지지 않습니다.
훈령은 “전지를 분리할 수 없는 소형 전기전자제품은 제품 그대로 소형 전기전자제품 전용수거함 또는 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정합니다. 뜯지 마세요. 리튬전지는 찢기거나 눌리면 발화합니다. 종량제봉투에 넣으면 수거차 압축기에서 그렇게 됩니다.
| 종류 | 배출 |
|---|---|
| 봉고데기, 판고데기(매직기) | 소형가전 수거함. 코드째로 |
| 충전식 무선 고데기 | 통째로 소형가전 수거함 또는 전지수거함 |
| 가스식 무선 고데기(부탄 카트리지) | 카트리지를 빼서 부탄가스 기준으로, 본체는 소형가전 수거함 |
| 아이롱 브러시, 볼륨 매직기 | 소형가전 수거함 |
| 고데기 열내림 파우치, 실리콘 커버 | 종량제봉투 |
| 고데기 거치대(플라스틱) | 종량제봉투 |
반드시 식혀서 내놓으세요
고데기 판은 180도에서 220도까지 올라갑니다. 전원을 뽑아도 금속판이 식는 데 10분 넘게 걸립니다. 뜨거운 채로 봉투나 수거함에 넣으면 안에 있던 다른 것이 녹거나 탑니다.
전원을 뽑고 완전히 식은 뒤에 내놓으세요. 자동 전원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에 넣나
- 아파트 재활용장, 주민센터의 소형가전 수거함. 고데기는 작아서 대부분 들어갑니다
- 수거함이 없으면 무상방문수거입니다. 품목사전이 “중소형 전기전자제품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전기전자제품 배출할때 함께 배출시에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를 이용하여 배출”한다고 안내합니다. 고데기 하나만으로는 신청이 안 됩니다
- 그것도 안 되면 “인근에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지자체에 문의한 후 배출”입니다
버리기 전에
- 코드를 자르지 마세요. 원형이 훼손되면 무상방문수거가 안 받습니다
- 판에 눌어붙은 스타일링 제품은 닦지 않아도 됩니다. 재활용 공정이 분쇄부터 시작합니다
- 한쪽만 열이 안 오르는 고데기는 발열체나 온도센서 고장입니다. 수리비가 새것 값에 가까워 대개 교체합니다
- 머리카락이 탄 냄새가 나기 시작한 제품은 코팅이 벗겨진 것입니다. 계속 쓰면 머리가 상하니 미루지 말고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