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는 훈령이 소형가전으로 이름을 적어 둔 품목입니다. 종량제봉투가 아니고, 코드를 잘라 고철로 낼 물건도 아닙니다. 통째로 수거함입니다.
훈령에 이름이 있습니다
별표1 소형 전기전자제품 해당품목은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주전자, 토스트기, 제빵기, 헤어드라이어, 전자담배, 블루투스이어폰, 전기손난로, 멀티탭 등”입니다. 배출은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또는 지자체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배출”입니다.
지자체 목록에도 있습니다. 강동구 소형 폐가전 수거함 품목의 생활가전 줄에 “가습기, 청소기, 드라이기, 다리미, 선풍기, 전화기, 휴대폰, 오디오세트”가 있고, 세종시 무상수거 다량수거 가능품목에 헤어드라이어가 있습니다. 어느 목록을 봐도 같은 답입니다.
왜 봉투가 아닌가
드라이기 안에는 모터, 니크롬 발열선, 구리 코일이 들어 있습니다. 소형가전 재활용은 이 금속을 회수하는 공정입니다. 종량제봉투에 넣으면 소각로로 가서 금속이 재로 남습니다.
반대로 뜯어서 부품별로 내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코드만 잘라 고철로, 몸통은 플라스틱으로 나누는 요령이 돌아다니는데, 플라스틱 몸통은 용기가 아니라 플라스틱류가 안 되고 코드 한 가닥은 전선 기준으로 종량제봉투입니다. 갈라 봐야 얻는 게 없습니다. 통째로 수거함에 넣으면 선별업체가 알아서 가릅니다.
어디에 넣나
- 아파트 재활용장, 주민센터의 소형가전 수거함. 드라이기는 크기가 작아 대부분 들어갑니다
- 수거함이 없으면 무상방문수거의 중소형 품목입니다. 5개 이상 모으거나 냉장고, 세탁기를 낼 때 얹습니다. 드라이기 하나만으로는 신청이 안 됩니다
- 그것도 안 되면 주민센터에 직접 가져가면 받습니다
수수료표에 이름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양평군은 “계산기, 전자사전, 어학기, 드라이기, 토스터기, 캠코더, 전화기, 휴대폰, 충전기”를 모든 규격 0원으로 올려 두었습니다. 성남시도 헤어드라이기를 0원으로 적습니다. 품목표에는 있되 돈은 안 받는다는 뜻입니다.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나오는 것들
| 종류 | 배출 |
|---|---|
| 드라이기(헤어드라이어) | 소형가전 수거함 |
| 에어랩, 스타일러 | 소형가전 수거함. 헤드 부속도 같이 |
| 고데기, 매직기, 봉고데기 | 소형가전 수거함. 무선 제품은 전지가 들었습니다 |
| 드라이기 거치대(플라스틱) | 종량제봉투 |
| 디퓨저, 노즐 부속 | 본체와 같이 수거함에 |
| 여행용 접이식 드라이기 | 소형가전 수거함. 크기와 무관합니다 |
고데기는 훈령 예시 목록에 이름이 없고 충전식 제품이 흔해 답이 한 갈래 더 있습니다. 고데기를 따로 보세요.
버리기 전에
- 코드를 자르지 마세요.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무상방문수거가 안 받습니다
- 먼지 필터 그물에 낀 머리카락은 빼지 않아도 됩니다
- 바람은 나오는데 열이 안 나는 드라이기는 발열선 단선입니다. 수리비가 새것 값과 비슷하니 대개 교체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