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는 소형가전 수거함입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같고, 무선전화기는 수화기 안의 배터리를 먼저 뺍니다. 휴대폰과 갈리는 지점은 배터리와 크기입니다.
목록에 이름이 있습니다
훈령 별표1의 소형 전기전자제품 해당품목에 전화기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대신 “대형 전기전자제품에 해당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이라는 정의가 있고, 지자체 목록이 이름을 채웁니다. 강동구 소형 폐가전 수거함 품목의 생활가전 줄은 “가습기, 청소기, 드라이기, 다리미, 선풍기, 전화기, 휴대폰, 오디오세트”입니다. 강남구 소형폐가전 대상품목에는 팩시밀리가 있습니다.
배출 방법은 훈령대로입니다. “소형 전기전자제품은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또는 지자체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배출”. 관악구 안내는 더 짧게 말합니다. “소형가전정도는 신고도 없이 바로 배출하면 된다”. 주민센터 1층이나 지하에 수거함이 있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무선전화기는 배터리부터
거치대에 꽂아 쓰는 무선전화기는 수화기 안에 니켈수소나 리튬 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뒷면 뚜껑을 열면 빠집니다. 훈령 전지류 항목은 “전지를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은 전지만 분리하여 전지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정합니다.
| 부분 | 배출 |
|---|---|
| 수화기 배터리 | 건전지 수거함 |
| 수화기, 거치대 | 소형가전 수거함 |
| 어댑터, 전화선 | 같이 수거함에. 따로면 충전기 기준 |
| 유선전화기 통째 | 소형가전 수거함. 뺄 전지가 없습니다 |
| 팩스, 복합 전화기 | 소형가전 수거함. 잉크 리본이나 카트리지는 빼서 종량제봉투 |
| 인터폰, 비디오폰 | 벽에서 뗀 본체는 소형가전. 배선은 전선 기준 |
휴대폰과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 휴대폰은 전지가 안 빠지는 구조라 통째로 넣지만, 무선전화기는 빠지니 빼서 냅니다.
무상방문수거는 혼자 안 됩니다
전화기는 E-순환거버넌스의 중소형 품목입니다. 5개 이상 모아야 신청이 되고, 냉장고나 세탁기를 낼 때 얹을 수 있습니다. 전화기 하나만 들고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관악구 안내도 “소형가전들은 5개 이상이 되어 야지만 자택 방문이 가능하다”고 적습니다.
수거함이 없고 다섯 개를 채울 것도 없으면 주민센터에 직접 가져가면 받습니다.
수수료표에 있기도 합니다
전화기를 대형폐기물 품목표에 올린 곳은 13개 시군구입니다. 중앙값은 1,000원, 낮은 곳은 1,000원(속초시, 창녕군, 고령군, 김천시, 강북구 등 9곳), 높은 곳은 4,000원(청양군)입니다. 팩스는 여기 안 섞었습니다. 팩스는 값이 전화기의 두 배 안팎이라 따로 봅니다.
그런데 0원으로 올려 둔 곳이 있습니다. 양평군은 “계산기, 전자사전, 어학기, 드라이기, 토스터기, 캠코더, 전화기, 휴대폰, 충전기”를 모든 규격 0원으로, 광진구와 오산시도 전화기를 0원으로 적었습니다. 품목표에는 두되 소형가전이라 값을 안 받는다는 뜻입니다. 신고 화면에서 전화기가 보인다고 돈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거함이 먼저입니다.
버리기 전에
- 단축번호와 통화 기록은 초기화합니다. 무선전화기 본체에 번호가 남습니다
- 전화선 벽 단자는 뜯지 마세요. 건물 설비입니다
- 작동하는 유선전화기는 정전 때 쓸 수 있는 물건입니다. 인터넷 전화가 아니라면 하나 남겨 둘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