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젓가락은 음식물이 아닙니다. 배달 음식과 함께 오고 음식이 묻어 있어서 음식물쓰레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종량제봉투로 갑니다.
음식물 기준은 “동물이 먹을 수 있나”
음식물쓰레기는 모아서 사료나 퇴비로 만듭니다. 그래서 기준이 재질이 아니라 가축이 먹어도 되는가입니다. 나무는 소화되지 않고, 파쇄기에 들어가면 설비를 망가뜨립니다.
젓가락에 양념이 묻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묻은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젓가락 자체가 이물질입니다. 씻어서 낼 필요도 없습니다.
재활용도 안 된다
나무젓가락은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기 좋게 표백하거나 약품 처리한 자작나무, 대나무입니다. 목재 재활용은 폐목재를 모아 파티클보드나 연료로 쓰는 산업인데, 젓가락 몇 개는 그 흐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포장지에 든 물티슈, 이쑤시개, 소스 봉지도 같이 나오는데 전부 종량제봉투입니다. 단, 전분 이쑤시개는 다릅니다. 녹말로 만들어 물에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받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이쑤시개가 반투명하고 매끈하면 전분입니다.
양이 많으면 마대
이사나 행사로 나무류가 한꺼번에 나오면 종량제봉투가 아니라 특수규격봉투(마대) 대상이 됩니다. 광진구는 깨진 유리, 사기그릇, 벽돌, 흙과 함께 나무를 마대 품목으로 안내합니다. 젓가락 몇 벌은 해당 없고, 나무 상자나 각목 같은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정리
-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꼬치 막대 — 종량제봉투
- 전분 이쑤시개 — 지자체에 따라 음식물
- 나무 각목, 나무 상자 — 마대 또는 대형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