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는 포장용이냐 창문 단열용이냐로 갈립니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지만 재질이 다릅니다.
포장용 에어캡은 비닐류입니다
택배에 들어오는 얇은 에어캡은 폴리에틸렌(PE) 입니다. 훈령 별표1의 합성수지 비닐류 대상에 들어갑니다.
배출 요령입니다.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출”
- “흩날리지 않도록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
- 테이프와 송장을 뗍니다. 붙어 있으면 재활용에서 빠집니다
- 접어서 투명 봉투에 담아 냅니다. 그냥 내놓으면 바람에 날립니다
- 기름이나 음식물이 묻었으면 종량제봉투입니다
창문 단열용은 다릅니다
겨울에 창에 붙이는 단열 뽁뽁이는 두껍고 여러 겹입니다. 제품에 따라 알루미늄 증착층이나 다른 수지가 섞여 있습니다.
- 은박이 붙은 제품 — 복합재질입니다. 종량제봉투
- 투명 단순 PE 제품 — 비닐류로 낼 수 있습니다. 다만 두꺼워서 선별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떼어 낸 뒤 물때와 곰팡이가 낀 것 — 종량제봉투
한 겨울을 붙여 두면 창과 닿은 면에 결로수가 고여 곰팡이가 핍니다. 그 상태면 씻어서 재활용하려 애쓰기보다 종량제봉투가 맞습니다.
정리하면
| 물건 | 경로 |
|---|---|
| 택배 에어캡(테이프 제거) | 비닐류 재활용 |
| 에어캡 봉투(뽁뽁이 봉투) | 비닐류 재활용. 송장 떼세요 |
| 창문 단열 뽁뽁이(투명) | 비닐류. 깨끗할 때만 |
| 창문 단열 뽁뽁이(은박) | 종량제봉투 |
| 곰팡이 핀 것 | 종량제봉투 |
| 에어캡 완충 봉투(안쪽 종이) | 복합재질. 종량제봉투 |
스티로폼 완충재와 헷갈리지 마세요
훈령은 발포합성수지를 따로 다룹니다. 스티로폼 완충재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출”하고, “타 재질과 코팅 또는 접착된 발포스티렌”과 “건축용 내외장재 스티로폼”은 제외됩니다.
에어캡과 스티로폼은 다른 항목이니 섞어서 내지 마세요.
송장을 떼는 게 핵심입니다
에어캡 봉투에서 가장 자주 빠뜨리는 단계입니다. 훈령의 기타종이류 제외 목록에 택배전표가 있습니다. 종이류로도 안 가고, 붙어 있으면 비닐도 재활용이 안 됩니다.
송장은 떼어 종량제봉투, 봉투는 비닐류로 냅니다. 개인정보가 적혀 있으니 찢어서 버리는 편이 낫습니다.
다시 쓰는 쪽이 낫습니다
에어캡은 상하지 않는 재질이라 여러 번 쓸 수 있습니다. 이사나 택배 발송에 그대로 씁니다. 창문 단열용도 봄에 잘 떼어 말려 두면 다음 겨울에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접착 방식이 물이라 재부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