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제거제는 한 통이 세 갈래로 갈립니다. 고인 물, 안 녹은 알갱이, 빈 통이 각각 다른 곳으로 갑니다. 통째로 버리는 게 제일 흔한 실수입니다.
고인 물을 하수구에 그냥 부으면 안 됩니다
통에 찬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염화칼슘이 녹은 용액입니다. 농민신문은 “염화칼슘 용액을 그냥 버리면 배수관이 부식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버리는 방법은 희석입니다.
-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변기에 버린 뒤 물을 내리는 것”
- 싱크대에 버릴 때는 “수돗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흘려보내야” 합니다
변기가 편한 이유는 물의 양입니다. 한 번 내리면 6리터가 한꺼번에 지나가면서 용액이 관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베란다 배수구에 붓기, 화단이나 마당에 붓기. 염화칼슘은 겨울철 제설제와 같은 물질입니다. 흙에 들어가면 식물이 죽고 콘크리트와 철근을 상하게 합니다.
안 녹은 알갱이는 하수구가 아닙니다
바닥에 하얗게 굳어 남은 염화칼슘이 있습니다. 이건 물이 아니라 고체입니다.
농민신문은 “액체를 비운 뒤 용기 속에 남아 있는 고체 알갱이도 번거롭더라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합니다.
하수구에 부으면 관 안에서 다시 굳습니다. 숟가락으로 긁어내 종량제봉투에 넣으세요. 흘린 액체는 “종이 수건이나 천으로 흡수한 뒤 버리면” 됩니다.
흡습지와 부직포는 종량제봉투
뚜껑을 열면 그물망 아래에 종이 같은 막이 한 겹 있습니다. 이걸 안 떼면 액체가 안 나옵니다. 가위나 칼로 떼어 내고, 뗀 것은 종량제봉투로 갑니다.
통 안에 든 부직포 주머니, 방향제 조각도 같습니다.
빈 통은 플라스틱입니다
다 비운 통과 뚜껑은 “뚜껑과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배출”합니다. 물로 한 번 헹구세요. 염화칼슘이 남아 있으면 다른 플라스틱을 상하게 합니다.
- 투명한 몸통 — 플라스틱류
- 뚜껑의 그물망 — 몸통과 같은 재질이면 같이, 다르면 떼서 함께 플라스틱류
- 겉 비닐 포장과 라벨 — 비닐류
종류마다 갈립니다
’습기제거제’로 팔리는 물건이 한 종류가 아닙니다.
| 종류 | 안에 든 것 | 처리 |
|---|---|---|
| 통에 물이 차는 것 | 염화칼슘 | 물은 변기, 알갱이는 종량제봉투, 통은 플라스틱 |
| 옷장에 거는 것 | 염화칼슘 + 부직포 | 같습니다. 봉지째 버리지 마세요 |
| 실리카겔 (작은 봉지) | 이산화규소 | 통째로 종량제봉투. 물에 안 녹습니다 |
| 신발장, 서랍용 시트 | 흡습지 | 종량제봉투 |
| 전기 제습기 | 기계 | 폐가전입니다. 다른 물건입니다 |
실리카겔은 하수구에 부으면 안 됩니다. 물에 녹지 않고 관에 쌓입니다. 김이나 약통에 든 작은 봉지도 그대로 종량제봉투입니다.
만질 때 주의
물로 변한 흡습제가 피부에 닿으면 따갑고 자극이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하세요. 눈에 튀면 바로 물로 씻어야 합니다.
여러 통을 한 번에 정리할 때는 욕실에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변기가 바로 옆이고, 흘려도 씻어 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