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은 종이류로 재활용됩니다. 개인정보 때문에 파쇄부터 떠올리지만, 품목사전이 종이류 수거함으로 받는 물건입니다. 파쇄하면 오히려 재활용 가치가 떨어집니다.
사전은 재활용폐기물로 둡니다
품목사전은 통장을 재활용폐기물 - 종이로 분류하고 한 줄로 답합니다. “통장은 종이류 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이유도 단순합니다. “통장은 종이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같은 항목의 유의사항은 딱 하나입니다. “통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유의.” 재활용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정보만 처리하고 종이로 내라는 뜻입니다.
표지와 자석 띠는 빼세요
통장 한 권이 전부 종이는 아닙니다. 훈령 별표1은 기타종이류 비해당품목에 “알루미늄 등 금속이 박힌 복합소재 종이”를 적어 두었습니다.
| 부분 | 어디로 |
|---|---|
| 속지(거래내역이 찍힌 종이) | 종이류 |
| 종이 표지 | 종이류 |
| 비닐 코팅된 표지, 커버 | 종량제봉투 |
| 뒷면 자석 띠(마그네틱) | 종량제봉투 |
| 통장 케이스(플라스틱) | 플라스틱류 |
옛날 통장은 뒷장에 검은 자기 띠가 붙어 있습니다. 그 장만 잘라 내면 나머지는 그냥 종이입니다. 요즘 발급되는 통장은 코팅 표지가 많아 표지만 뜯어내고 속지만 종이류로 내는 편이 확실합니다.
개인정보는 이렇게만 지웁니다
통장에 남는 정보는 이름, 계좌번호, 거래 상대, 잔액입니다. 전부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 계좌번호와 이름이 인쇄된 면을 찾습니다. 대개 첫 장과 표지 안쪽입니다
- 그 부분만 가위로 잘라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 거래내역 속지는 상대 계좌가 신경 쓰이면 유성펜으로 덧칠하거나 그 장만 따로 뺍니다
- 나머지는 다른 종이와 함께 종이류로 냅니다
굳이 전체를 세절기에 넣지 마세요. 잘게 잘린 종이는 선별기 체를 그대로 통과해 재활용에서 빠집니다. 이유는 파쇄종이 버리는 법에 적어 두었습니다.
은행에서 폐기해 주기도 합니다
계좌를 해지하러 창구에 가면 통장을 회수합니다. 이때 은행이 문서보안 절차로 폐기하므로 집에 들고 오지 않는 것이 제일 간단합니다. 해지가 아니라 재발급이면 구 통장을 돌려주는 곳도 있으니 창구에서 물어보세요.
거래가 끝난 계좌라도 통장 자체로는 돈을 못 뽑습니다. 비밀번호와 신분증이 있어야 하므로 통장 한 권이 그대로 금전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계좌번호가 노출되면 보이스피싱에 쓰일 수 있어 조심하는 것입니다.
우편물과 고지서
같은 서랍에서 나오는 것들인데 통장과 답이 같습니다. 종이류로 재활용되고 개인정보 면만 처리하면 됩니다. 등기우편 봉투에 붙은 비닐 창은 떼서 종량제봉투로 보내고, 택배 송장처럼 감열지에 인쇄된 것은 코팅종이 쪽입니다.
같은 줄에 있는 종이들
품목사전이 통장과 배출방법이 동일한 유사품목으로 걸어 둔 것들입니다. 전부 종이류입니다.
- 고지서, 지로명세서, 카드 이용대금명세서
- 수첩, 메모노트, 공책
- 교과서
주소와 이름이 인쇄된 고지서도 통장과 같습니다. 그 부분만 처리하고 종이류입니다.
처방전과 상품권
처방전, 진료 영수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병명이 적혀 있습니다. 통장과 같이 파쇄하거나 잘라서 냅니다. 다만 영수증이 감열지면 종이류가 아니라 종량제봉투입니다. 아래 감열지 절을 보세요.
다 쓴 상품권은 그냥 종이입니다. 잔액이 남아 있지 않은지만 확인하고 종이류로 냅니다. 잔액이 남았으면 버릴 물건이 아니라 환불 대상입니다.
신용카드는 반대입니다
같은 사전이 통장의 유사검색어에 신용카드를 걸어 두었지만, 답은 다릅니다. 카드는 플라스틱에 자석과 IC칩이 박힌 복합재질이라 재활용이 안 됩니다. 신용카드 버리는 법에 따로 적었습니다.
감열지 명세서는 종이가 아닙니다
ATM에서 나오는 얇고 미끈한 명세서는 감열지입니다. 훈령이 기타종이류 비해당품목에 “영수증 감열지”를 이름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통장 정리하면서 같이 나오는 종이인데, 이건 종량제봉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