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는 초는 종량제봉투, 용기는 왁스를 다 긁어낸 뒤에만 재활용입니다. 용기째로 유리병 수거함에 넣으면 그 통이 통째로 못 쓰게 됩니다.
초는 재활용이 없습니다
파라핀 왁스는 석유에서 나온 탄화수소 덩어리입니다. 녹여서 다시 쓰는 공정이 가정 배출 경로에는 없습니다. 소이 왁스, 밀랍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자체 배포용 분리배출 리플렛은 양초를 “종량제봉투 /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로 적고,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운영하는 분리의정석 품목사전도 양초를 일반폐기물로 둡니다.
심지와 밑받침을 빼지 마세요. 심지 끝의 금속 받침은 새끼손톱만 합니다. 고철로 셀 무게가 아니고, 다른 쓰레기에 섞여도 문제가 안 됩니다.
하수구에 녹여 버리면 안 됩니다
남은 왁스를 뜨거운 물에 녹여 싱크대에 붓는 분이 있습니다. 왁스는 물보다 가벼워 뜨고, 관 안에서 식으면 그 자리에서 굳습니다. 배관이 막히는 지름길입니다. 녹였다면 종이컵이나 우유팩에 부어 굳힌 뒤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유리 용기가 갈림길입니다
훈령 별표1의 유리병 항목은 “음료수병, 기타병류”를 받고, 비해당품목으로 “깨진 유리제품(신문지 등에 싸서 종량제봉투에 배출), 코팅 및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유리제품, 내열유리제품, 크리스탈유리제품,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류, 사기, 도자기류(화분, 그릇 등) 등은 특수규격마대 또는 대형폐기물 처리 등 지자체 조례에 따라 배출”을 둡니다.
캔들 용기는 이 경계에 걸쳐 있습니다.
| 용기 | 배출 |
|---|---|
| 무색 투명 유리 자(양키캔들 같은 것) | 왁스, 심지 받침, 라벨을 다 떼면 유리병 수거함 |
| 색이 든 유리, 서리 낀 유리, 코팅 유리 | 불연성 마대. 유리병이 아닙니다 |
| 두꺼운 내열 유리 | 불연성 마대 |
| 금속 틴, 알루미늄 컵 | 왁스를 다 긁어내면 캔류. 남아 있으면 종량제봉투 |
| 도자기, 시멘트 용기 | 불연성 마대 |
| 나무 뚜껑, 코르크 | 종량제봉투 |
갈림길은 색과 두께입니다. 유리병 재활용은 용융해서 새 병을 만드는 공정이라 성분과 색이 다른 유리가 섞이면 그 배치를 버립니다. 향초 용기는 색을 입힌 것이 많으니 투명한지부터 보세요. 유리 페이지에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왁스를 빼는 방법
용기가 어느 통으로 가든 왁스는 먼저 빼야 합니다. 왁스가 남은 유리병은 수거함에서도 이물질입니다.
- 냉동실에 몇 시간 넣습니다. 왁스가 수축해 벽에서 떨어집니다. 칼끝으로 밀면 통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 빠지면 뜨거운 물을 용기에 붓고 기다립니다. 녹은 왁스가 위로 뜨니 식은 뒤 굳은 층을 걷어냅니다. 이 물은 하수구에 붓지 말고 왁스를 걷어낸 뒤 버립니다
- 심지 받침은 접착제로 붙어 있습니다. 왁스를 뺀 뒤 칼로 떼어냅니다
- 남은 기름기는 세제로 닦습니다. 라벨은 벗깁니다
직화로 녹이지 마세요. 유리가 깨지고 왁스에 불이 붙습니다.
금속 캔은 왁스가 관건입니다
훈령 금속캔 항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출”을 요구합니다. 틴 캔들은 내용물이 왁스라 헹궈서는 안 빠집니다. 긁어내서 금속만 남으면 캔류, 왁스가 눌어붙어 있으면 종량제봉투입니다.
버리기 전에
- 다 탄 티라이트는 알루미늄 컵째 종량제봉투입니다. 하나하나 고철로 빼는 수고에 비해 무게가 없습니다
- 안 쓴 양초를 여러 개 버릴 때도 종량제봉투입니다. 무게가 안 나가니 대형폐기물이 아닙니다
- 향이 남은 용기는 왁스를 빼고 세제로 닦으면 냄새가 빠집니다. 화병이나 펜꽂이로 쓰는 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