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한 건이 아니라 두 건입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따로 신고해야 합니다. 침대 하나로 신고하고 둘 다 내놓으면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남습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는 별개입니다
서울시 안내도 침대와 매트리스의 수수료를 따로 매깁니다. 수집한 지자체 수수료표에도 ’침대매트리스’와 ’침대받침대’가 별개 품목으로 올라 있는 곳이 많습니다.
더 쪼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납형 침대의 서랍 — 별도 품목으로 세는 곳이 있습니다
- 헤드보드의 유리, 거울 — 서울시는 가구에 딸린 유리는 각각 별도로 신청하라고 안내합니다
- 토퍼, 매트리스 커버 — 매트리스와 다른 품목입니다
신청 화면에서 품목을 하나만 고르고 끝내지 마세요. 내놓을 덩어리 수만큼 골라야 합니다.
수수료 편차가 큽니다
침대를 품목표에 올려둔 지자체는 44곳 확인됩니다. 금액은 3,000원에서 22,500원 사이로 여덟 배 넘게 벌어집니다. 대형폐기물 품목 가운데 지역차가 큰 편에 속합니다.
규격은 1인용 / 2인용(더블) / 모든 규격으로 나뉩니다. 1인용과 2인용을 구분하는 곳이 많고, 2인용은 대체로 1.5배 정도 비쌉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각각 내야 하므로 실제 지출은 표시 금액의 두 배 가까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신고 전에 합계를 계산해 보세요.
매트리스가 유독 비싼 이유
스프링, 폼, 부직포, 겉감이 접착과 봉제로 한 덩어리가 되어 있습니다. 뜯어서 재질별로 나누는 비용이 회수되는 철값보다 큽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압축이나 파쇄가 잘 안 돼 처리 설비에 부담이 갑니다. 그래서 프레임보다 매트리스 쪽 수수료가 높게 매겨지는 곳이 있습니다. 라텍스와 메모리폼도 따로 재활용되는 경로가 없어 사정은 같습니다.
신고 절차
두 가지 중에 고르면 됩니다.
- 인터넷 신고 — 구청 홈페이지에서 품목을 고르고 수수료를 결제한 뒤 신고필증을 출력해 붙입니다
- 주민센터 방문 — 스티커를 사서 잘 보이는 곳에 붙입니다
필증이나 스티커가 없으면 수거하지 않습니다. 신고 없이 내놓으면 무단투기로 처리됩니다. 품목 목록에 침대가 없으면 ’기타’로 신고하고 규격을 적으세요.
내놓기 전에
- 스프링이 튀어나온 부분은 테이프로 감싸세요. 옮기다 다칩니다
- 침구는 따로입니다. 이불, 베개, 패드는 매트리스에 얹어 내놓지 말고 각각 처리하세요
- 전동침대는 모터가 들어갑니다. 품목이 따로 있는지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골목이 좁으면 신고할 때 미리 적으세요. 수거 위치를 조율합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스티커 발급을 대행하거나 단지 지정 장소에 모으는 곳이 많습니다. 배출 요일이 정해져 있으니 먼저 물어보세요.
단독주택, 빌라는 인터넷 신고 후 지정한 날짜와 장소에 내놓습니다. 매트리스는 혼자 옮기기 어려우니 도와줄 사람을 미리 구하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