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는 굴러가면 기증, 안 굴러가면 대형폐기물입니다. 버리기 전에 받는 곳부터 보는 품목입니다. 값이 나가는 물건이고, 빌려 쓰는 사람이 줄을 서 있습니다.
받는 곳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아래 전국 16개 보조기기센터가 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청,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2곳)입니다. 이 센터들이 안 쓰는 보조기기를 기증받아 다시 씁니다. 대전충청보조기기센터의 나눠쓰기 절차는 접수, 수거(방문 및 내방), 정비(수리, 소독, 세척), 재사용(부품활용, 무료지원) 네 단계입니다.
시군구 단위로는 복지용구 공유센터가 있습니다. 성남시복지용구공유센터는 “휠체어, 전동침대, 간이변기, 목발, 재활운동 보행기, 욕창 방지 방석, 이동 욕조, 지팡이, 영상전화기, 특수마우스 등”을 빌려주고, “개인과 기관에서 복지용구를 기증”받아 “곧바로 소독, 세척”합니다. 고장 난 것은 “전문가가 수리”합니다.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사는 곳의 보조기기센터나 ’복지용구 대여’로 검색해 나오는 곳에 휠체어 종류와 상태를 말하면 받을지, 가지러 올지를 알려 줍니다. 가지러 오는 곳이 많습니다.
못 쓰는 것은 대형폐기물입니다
프레임이 부러졌거나 녹이 슬어 굴러가지 않으면 대형폐기물입니다. 휠체어를 품목표에 올린 곳은 27개 시군구입니다. 중앙값은 4,000원, 낮은 곳은 2,000원(포천시, 세종시, 연수구, 보령시, 부여군), 높은 곳은 12,500원(남동구)입니다. 하남시와 강북구도 10,000원입니다.
수동과 전동을 나누는 곳이 많습니다. 춘천시는 수동 3,000원, 전동 7,000원, 남동구는 수동휠체어 5,000원, 전동휠체어 20,000원, 광진구는 전동 휠체어에 10,000원입니다. 전동은 모터와 배터리 무게 때문에 값이 서너 배입니다.
전동은 배터리가 먼저입니다
전동휠체어에는 납축전지나 리튬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훈령 별표1은 납축전지를 “지자체가 마련한 수거장소 또는 자동차 정비업소 등에 배출”하도록 하고, 전지류는 “전지를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은 전지만 분리하여 전지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정합니다.
| 부분 | 배출 |
|---|---|
| 납축전지(무거운 사각 전지) | 자동차 정비소, 지자체 수거장소. 고물상이 사기도 합니다 |
| 리튬전지 팩 | 전지수거함. 부풀었으면 단자를 테이프로 |
| 모터, 컨트롤러 | 대형폐기물에 붙여서 냅니다. 떼면 소형가전 |
| 프레임, 바퀴 | 대형폐기물 |
| 시트, 쿠션 | 종량제봉투. 프레임에 붙여 내도 됩니다 |
| 충전기 | 충전기 기준. 소형가전 수거함 |
배터리를 단 채로 내놓으면 수거원이 안 가져가는 곳이 있습니다. 신고 전에 뺍니다.
함께 나오는 것들
| 물건 | 처리 |
|---|---|
| 목발 | 쓸 수 있으면 기증. 아니면 대형폐기물, 여러 곳이 개당 1,000~2,000원 |
| 보행기, 워커 | 기증 우선. 접히면 종량제봉투에 안 들어가니 대형폐기물 |
| 전동스쿠터 | 휠체어와 같은 경로. 배터리를 먼저 |
| 전동침대, 욕창 매트리스 | 공유센터가 받는 품목입니다. 안 되면 침대 기준 |
| 지팡이 | 종량제봉투에 들어갑니다. 금속이면 고철 |
버리기 전에
- 건강보험으로 산 전동휠체어는 내구연한이 있습니다. 새로 지원받으려면 헌 것을 어떻게 하라는 안내가 따로 있으니 먼저 확인합니다
- 빌려 쓴 휠체어는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반납하는 물건입니다. 대여소에 돌려줍니다
- 타이어와 튜브는 자전거와 같습니다. 바람만 빠진 것이면 고쳐서 기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