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은 이름에 ’장판’이 붙어 있지만 장판이 아니라 전기제품입니다. 그런데 폐가전 무상수거 품목표에도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대형폐기물 신고가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장판’과 헷갈리면 안 됩니다
훈령 별표1의 합성수지 비닐류 항목은 비해당 품목으로 “고무장갑, 장판, 돗자리”를 적어 두었습니다. 이건 바닥에 까는 그 장판 이야기입니다. 종량제봉투나 특수규격마대, 또는 대형폐기물로 갑니다.
전기장판은 안에 열선과 컨트롤러가 들어 있는 전기제품입니다. 겉이 비닐이라고 해서 비닐류로 낼 수 없습니다. 크기가 커서 종량제봉투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무상수거가 되는지부터 확인하세요
E-순환거버넌스 무상방문수거는 크기, 무게로 등급을 나눕니다.
- 대형 — 세 변의 합 200
250cm 미만 또는 4080kg 미만. 1대부터 신청 가능 - 중소형 — 세 변의 합 50
150cm 미만 또는 112kg 미만. 5개 이상이라야 신청
문제는 수거품목 목록에 전기장판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같은 안내문의 수거 불가 항목에 ‘침대형 전기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기요, 온수매트 계열이 여기에 걸릴 소지가 있습니다.
접었을 때 부피가 작더라도 1599-0903으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확인 없이 신청하면 기사가 왔다가 그냥 돌아갑니다.
자르거나 뜯지 마세요
전기장판을 버리기 전에 전선을 자르거나 컨트롤러를 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 마세요.
무상수거 기준은 원형이 훼손된 제품(분해하거나 절단된 것)을 수거 불가로 못박고 있습니다. 전선을 잘라 놓으면 폐가전으로 낼 길이 막힙니다.
- 컨트롤러는 본체와 한 몸입니다. 커넥터로 빠지더라도 같이 두세요
- 전원 코드를 자르면 안 됩니다. 구리를 빼려고 자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순간 수거 대상에서 빠집니다
- 열선이 안에 촘촘히 깔려 있어 가위질하면 위험합니다
대형폐기물로 내는 게 보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결국 이 경로로 갑니다. 지자체에 신고하고 스티커를 붙이면 끝입니다.
요금을 공개한 30곳의 중앙값은 3,000원입니다. 낮은 곳은 2,000원, 높은 곳은 7,500원입니다. 품목 규격은 ’1인용’과 ‘2인용’으로 나눈 곳이 있고, ’모든 규격’으로 하나만 둔 곳이 있습니다.
신고 화면에서 ’전기장판’이 안 보이면 ‘전기매트’, ‘전기요’, ‘온수매트’, ‘매트’로 찾아보세요. 전기매트와 전기장판은 같은 물건입니다. 파는 곳마다 이름이 다를 뿐이고, 열선이 들어 있으면 처리 방법도 같습니다. 그래도 없으면 ’기타 가전’으로 신고하고 크기를 적습니다.
태우거나 눌린 자국이 있으면
전기장판은 열선이 끊어지거나 눌린 채로 오래 쓰면 그 지점에서 과열됩니다. 표면이 눌어붙었거나 부분적으로 딱딱해진 제품은 이미 위험 신호입니다.
-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그대로 배출하세요
- 종량제봉투에 잘라 넣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안 됩니다. 열선과 컨트롤러가 소각장으로 갑니다
- 물에 젖었던 제품은 다시 켜지 말고 바로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