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는 대형폐기물 신고 대상입니다. 변기와 같은 도기라 재활용 경로가 아예 없습니다. 깨서 종량제봉투에 나눠 담는 방법도 안 됩니다.
도기는 재활용 품목이 아닙니다
훈령 별표1에 도기류를 재활용 대상으로 두는 항목이 없습니다. 유리병 항목도 판유리와 내열유리제품을 제외하고 있어, 위생도기는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세면대는 고온에서 구운 자기라 유리와 녹는점이 다르고, 안에 철심이 들어간 제품도 있습니다. 부수면 재활용이 아니라 그냥 위험한 파편이 됩니다.
깨서 버리지 마세요
무겁고 크니 망치로 깨서 봉투에 나눠 담고 싶어집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 도기 파편은 유리보다 날카롭습니다. 봉투를 그대로 뚫습니다
- 종량제봉투로 나눠 버리는 것은 대형폐기물 회피로 보아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깨는 과정에서 파편이 튑니다. 눈을 다치는 사고가 실제로 납니다
철거는 물부터 잠급니다
리모델링으로 직접 떼는 경우라면 순서가 있습니다.
- 각도조절 밸브(앵글밸브)를 잠급니다. 세면대 아래 벽에 붙은 손잡이입니다
- 수도관 호스를 풀고 남은 물을 받아 냅니다
- 배수 트랩(P트랩)을 풉니다. 안에 물이 고여 있으니 대야를 받치세요
- 벽 브래킷이나 다리에서 본체를 분리합니다
세면대 하나가 20kg 안팎입니다. 벽에서 떼는 순간 통째로 떨어지니 혼자 하지 마세요. 떨어뜨리면 바닥 타일이 같이 깨집니다.
부품은 따로 뺄 수 있습니다
| 부품 | 배출 |
|---|---|
| 도기 본체, 다리 | 대형폐기물 신고 |
| 수전(수도꼭지) | 황동이라 고철류. 값이 붙습니다 |
| 배수 트랩(금속) | 고철류 |
| 배수 트랩(플라스틱) | 종량제봉투 |
| 거울, 수납장 | 별도 품목입니다. 따로 신고하세요 |
수전은 떼어 두면 고철상에서 받아 줍니다. 무게 대비 값이 나은 편입니다.
신고할 때 이름을 찾는 법
지자체 품목표에 ’세면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찾아보세요.
- 세면대
- 세면기 — 이 표기를 쓰는 곳이 있습니다
- 위생도기, 도기류
- 변기 — 같은 항목에 묶어 둔 곳이 있습니다
- 기타 대형폐기물
전화 신고라면 표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공사로 나온 것이면 다릅니다
인테리어 업체가 철거한 세면대는 건설폐기물입니다. 생활폐기물 대형폐기물 신고 대상이 아니고, 공사 계약에 폐기물 처리가 포함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업체가 두고 갔다면 계약서를 확인하세요.
집주인이 직접 하나만 교체한 경우는 생활폐기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