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상태로 갈립니다. 신을 만하면 의류수거함, 못 신으면 종량제봉투입니다. 품목이 아니라 상태가 기준이라 같은 운동화라도 답이 달라집니다.
신을 만하면 의류수거함
관악구는 의류수거함 수거 가능 품목에 의류, 신발, 일반가방, 담요, 누비이불, 커튼, 카펫, 베개커버, 이불커버를 넣어두었습니다. 신발은 여기 들어갑니다.
서울시도 깨끗한 헌신발은 의류수거함, 재활용이 불가한 헌신발은 종량제봉투로 구분해 안내합니다. 기준선은 대략 이렇습니다.
- 밑창이 떨어지지 않았고 갑피가 찢어지지 않았을 것
- 오물이나 기름이 묻지 않았을 것
- 곰팡이가 없고 젖어 있지 않을 것
젖은 신발은 넣지 마세요. 수거함 안에서 다른 옷까지 곰팡이가 옮아 통째로 폐기됩니다. 비 오는 날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신발인데 안 받는 것
훈령 별표1은 의류, 잡화 비해당 품목에 가죽부츠, 롱부츠, 인라인스케이트를 적어 두었습니다. 관악구도 바퀴류의 신발(롤러스케이트, 휠리스 등)을 수거 불가로 명시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넣지 마세요 | 어디로 |
|---|---|
| 가죽부츠, 롱부츠 | 종량제봉투 |
| 롤러스케이트, 인라인, 휠리스 | 종량제봉투 또는 대형폐기물 |
| 스키부츠, 스케이트화 | 종량제봉투 또는 대형폐기물 |
| 밑창이 떨어진 운동화 | 종량제봉투 |
부츠는 부피와 무게 때문에 수거함 투입구에 잘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억지로 밀어넣지 마세요.
반드시 한 켤레로 묶으세요
한 짝만 있는 신발은 재사용 가치가 없어 그대로 폐기됩니다. 끈으로 두 짝을 묶거나 비닐봉투에 함께 넣어서 투입하세요.
수거함 안에서 뒤섞이면 짝을 다시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 한 가지가 신발 재사용률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못 신는 신발
종량제봉투에 넣습니다. 신발은 밑창 고무, 갑피 섬유, 접착제가 붙어 있어 재질별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밑창만 떼어 재활용품으로 내는 것도 안 됩니다.
다만 신발을 불연성 폐기물 특수마대 품목에 넣어둔 지자체도 있습니다. 강동구가 그렇습니다. 봉투를 사기 전에 거주지 안내를 확인하세요.
아파트와 단독주택
아파트는 단지 안 의류수거함을 쓰게 되는데, 수거 업체가 단지마다 달라서 받는 품목도 다릅니다. 수거함에 붙은 안내문을 먼저 읽으세요. 신발을 제외한 곳이 있습니다.
단독주택, 빌라는 길가 의류수거함을 이용합니다. 위치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함이 가득 찼으면 바닥에 두지 말고 다른 곳을 찾으세요. 비를 맞으면 전량 폐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