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는 고무가 빠지면 고무는 봉투, 뼈대는 고철이고, 안 빠지면 통째로 봉투입니다. 정비소에서 갈았으면 정비소가 가져가니 고민할 일도 없습니다.
품목사전이 셋으로 나눈 이유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운영하는 분리의정석 품목사전에서 와이퍼는 분류가 셋입니다. 고철, 플라스틱, 일반폐기물. 설명은 이렇습니다. “자동차 부품인 와이퍼는 플라스틱, 금속, 고무, 실리콘 등이 혼합된 복합재질 제품입니다.” 그래서 “금속, 플라스틱 등 단일재질로 분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각각 분리하여 금속은 고철 수거함에 배출하고,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그리고 “재질별로 분리하기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거나 크기가 큰 제품인 경우 대형폐기물로 배출합니다.”
분리할 수 있으면 분리하고, 없으면 봉투. 그게 전부입니다. 다만 플라스틱 부분은 훈령이 받는 용기, 트레이가 아니라 플라스틱류에 넣어도 걸러집니다. 실제로 가를 만한 것은 금속 프레임뿐입니다.
고무는 어디로 가도 봉투입니다
와이퍼 고무는 천연고무나 실리콘입니다. 고무와 실리콘 둘 다 재활용 경로가 없습니다. 고무 날만 갈아 끼우는 리필 제품을 쓰면 버릴 게 고무 한 가닥뿐이라 봉투에 넣고 끝입니다.
금속 프레임은 훈령 고철류의 “고철(공기구, 철사, 못 등)”에 해당합니다.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합니다. 프레임에 고무 조각이 붙어 있으면 떼어 내고 냅니다.
정비소에서 갈았으면
교체를 맡긴 곳이 헌 와이퍼를 가져갑니다. 타이어처럼 훈령이 역회수를 정해 둔 품목은 아니지만, 정비소가 폐부품을 모아 처리하는 게 관행이라 따로 챙겨 올 이유가 없습니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사서 직접 갈 때만 버릴 일이 생깁니다.
부속은 이렇게
| 부분 | 배출 |
|---|---|
| 고무 날(리필) | 종량제봉투 |
| 금속 프레임(관절형) | 고철류. 고무를 빼고 |
| 플라스틱 커버(플랫형) | 종량제봉투. 용기가 아닙니다 |
| 어댑터, 클립 | 종량제봉투 |
| 와이퍼 암(차체에 붙은 팔) | 금속이라 고철류. 정비소 교체가 대부분 |
| 뒷유리 와이퍼 | 앞과 같습니다 |
| 포장 블리스터 | 투명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류, 종이 대지는 종이류 |
버리기 전에
- 소리가 나거나 줄이 가면 고무만 문제입니다. 프레임은 멀쩡하니 리필 고무만 사면 버릴 게 줄어듭니다
- 프레임을 묶을 때 끝이 날카롭습니다. 테이프로 끝을 감싸고 냅니다
- 여러 대 분량이 한꺼번에 나오면 그건 사업장 폐기물입니다. 정비업체 기준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