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은 종량제봉투에 들어가면 종량제봉투, 안 들어가면 대형폐기물입니다. 나무로 만들었지만 재활용이 안 됩니다. 기타와 첼로는 봉투에 안 들어가니 대형폐기물이고, 케이스는 따로 봅니다.
나무인데 왜 재활용이 안 되나
품목사전은 “바이올린은 나무재질에 나일론, 카본 등 여러가지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복합재질이므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라고 적습니다. 몸통은 단풍나무와 가문비나무지만 지판은 흑단, 줄은 강철이나 나일론, 현걸이와 턱받침은 플라스틱이나 금속입니다. 니스 칠이 두껍게 올라가 있어 목재 재생 공정도 못 받습니다.
배출은 “바이올린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형폐기물로 배출합니다”입니다. 4/4 사이즈 바이올린은 길이 60cm 안팎이라 20리터 봉투에 대각선으로 들어갑니다. 안 들어가면 활을 빼고 넣어 보세요.
악기별로
| 악기 | 배출 |
|---|---|
| 바이올린, 비올라 | 종량제봉투. 안 들어가면 대형폐기물 |
| 우쿨렐레, 리코더, 단소 | 종량제봉투 |
| 통기타, 클래식 기타 | 대형폐기물 |
| 첼로, 콘트라베이스 | 대형폐기물 |
| 전자기타, 전자바이올린 | 대형폐기물. 픽업과 회로가 있어도 가전 수거 대상은 아닙니다 |
| 피아노, 디지털피아노 | 무게 때문에 절차가 다릅니다. 피아노, 전자피아노 |
품목사전이 “크기가 큰 기타, 첼로는 대형폐기물로 배출합니다”라고 가른 자리입니다.
대형폐기물로 낼 때
수수료표에 ’바이올린’을 이름으로 올린 곳은 드뭅니다. 양천구는 ‘악기류’ 아래 기타, 바이올린 등 1,000원이고 강북구는 ‘바이올린/우쿨렐레’ 1,000원입니다. 파주시와 양주시는 ‘기타(악기)’ 2,000원, 인천 부평구와 연수구는 3,000원입니다. 제주시는 피아노를 뺀 악기를 소형 3,000원, 중형 5,000원, 대형 7,500원으로 크기별로 받습니다.
품목표에 악기가 아예 없는 곳이 더 많습니다. 그러면 ’기타’로 신고하고 품목명에 바이올린이라고 적으세요. 소형이라 봉투에 넣으라고 답하는 곳도 있습니다.
케이스와 활은 따로
| 부분 | 배출 |
|---|---|
| 하드 케이스 | 봉투에 들어가면 종량제봉투, 크면 대형폐기물. 성남시는 ‘바이올린 케이스’ 2,000원 |
| 소프트 케이스, 가방 | 종량제봉투. 의류수거함은 안 됩니다 |
| 활 | 종량제봉투. 나무 막대에 말총이라 재활용 대상이 없습니다 |
| 줄 | 종량제봉투. 강철 줄도 가늘어서 고철 선별에서 빠집니다 |
| 어깨받침, 송진 | 종량제봉투 |
| 스탠드, 보면대 | 철제면 고철, 크면 대형폐기물 |
버리기 전에
바이올린은 망가진 것도 값이 붙는 물건입니다. 공방이 부품용으로 사고, 연습용 악기는 학원과 중고 장터에서 돕니다.
- 줄이 끊어지고 목이 휘었어도 몸통이 멀쩡하면 수리해 씁니다
- 라벨에 제작자와 연도가 적힌 것은 버리기 전에 감정을 받아 보세요
- 어린이 분수 사이즈(1/2, 1/4)는 학교 오케스트라와 지역 아동센터가 기증을 받습니다
곰팡이가 슬고 몸통이 갈라진 것만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