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판은 다리미와 경로가 정반대입니다. 다리미는 소형가전 수거함으로 가지만, 다리미판은 가전이 아니라 복합재질이라 종량제봉투나 대형폐기물로 갑니다. 같이 쓰는 물건이라 같이 내려다 막힙니다.
전기가 안 들어가면 가전이 아닙니다
품목사전은 다리미판을 일반폐기물, 대형폐기물로 분류하고 이렇게 적습니다.
“다리미판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크기가 커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형폐기물로 배출합니다.”
이유는 재질입니다. “다리미판은 나무, 섬유, 플라스틱, 고철 등 다양한 재질이 혼합된 복합재질 제품으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같은 사전에서 다리미는 재활용폐기물 - 전기전자 제품류입니다. 전원선이 있느냐 없느냐가 두 물건을 가릅니다.
천만 뜯어 의류수거함에 넣지 마세요
다리미판 겉면은 면이나 실리콘 코팅 천입니다. 옷감처럼 보이지만 훈령 별표1 의류, 잡화 항목의 비해당품목에는 매트류가 이름으로 들어 있습니다. 코팅과 솜, 부직포가 겹쳐 있어 헌옷 재활용 공정에 못 들어갑니다.
천을 벗기는 것이 의미 있는 경우는 하나뿐입니다. 벗기면 봉투에 들어갈 때입니다.
다리로 갈립니다
품목표를 보면 지자체가 두 종류를 나눠 적고 있습니다.
| 종류 | 생김새 | 대개 |
|---|---|---|
| 좌식형 | 다리가 짧고 접으면 납작합니다 | 종량제봉투 또는 최저 구간 |
| 스탠드형 | 허리 높이 X자 다리. 무겁습니다 | 대형폐기물 |
- 서울 강북구, 양천구 — ‘좌식형’ 1,000원, ‘스탠드형’ 2,000원으로 이름을 나눠 적었습니다
- 춘천시, 광진구 — 가장 긴 면 90cm를 기준으로 1,000원과 2,000원으로 가릅니다
좌식형 미니 다리미판은 접으면 50cm 안팎이라 100ℓ 봉투가 사라진 지금도 50ℓ 봉투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투 규격은 종량제봉투 고르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형폐기물로 낼 때 얼마인가
품목표에 다리미판을 올린 곳은 19개 시군구입니다. 중앙값은 1,5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0원, 가장 높은 곳은 3,000원(경기 성남시, 제주시)입니다.
가구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 스티커 한 장 값이라 억지로 부수는 것보다 신고하는 쪽이 낫습니다. 절차는 대형폐기물 스티커 신청하는 법에 있습니다.
부술 생각이라면
금속 다리는 접합부가 리벳으로 박혀 있어 공구 없이는 안 빠집니다. 억지로 분해했을 때 나오는 것은 이렇습니다.
- 금속 다리, 프레임 — 고철. 묶어서 재활용품으로 낼 수 있습니다
- 상판(나무 또는 타공 철판) — 철판이면 고철, 합판이면 종량제봉투나 대형폐기물
- 커버 천, 솜 패드 — 종량제봉투
- 다리 끝 고무캡, 플라스틱 조절부 — 종량제봉투
시간과 다칠 위험을 생각하면 1,000원짜리 스티커가 더 쌉니다.
같은 줄에 있는 물건들
품목사전이 다리미판과 배출방법이 동일한 유사품목으로 걸어 둔 것들입니다. 전부 복합재질에 크기만 애매한 물건입니다.
- 돗자리, 쿠션, 침낭, 목베개, 침대커버
- 등산스틱, 목검, 독서대
“봉투에 들어가면 봉투, 안 들어가면 대형폐기물”이라는 같은 답을 받습니다.
스팀다리미 거치대는 가전 쪽입니다
옷을 걸어 다리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는 본체에 전원이 들어갑니다. 강북구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다리미판과 별도 품목으로 3,000원에 올려 두었습니다. 전원선이 있으면 다리미판이 아니라 가전입니다.